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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차트 (Flowchart) 및 관계도 그리기

 https://www.draw.io/

가끔 발표 자료나 보고서, 논문 등에 플로우차트(Flowchart) 그림을 넣어서 설명하는게 보기에도 깔끔하고 설명하기에도 수월할 때가 있다. 많은 경우 MS office 의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상자를 넣고 선을 그리거나 스마트아트에 내가 원하는 관계도가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찾아보게 된다.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하면 그보다 좋을게 없겠지만, 손이 너무 간다. 데이터 정리하고 그래프 그리고 글쓰기도 바쁜데, 파워포인트로 깔끔하게 그리기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나처럼 색깔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녀석은 더 끔찍해진다.

학위 논문을 쓰던 중 플로우차트가 너무 필요하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학위 디펜스를 할때 뭔가 “나는 이런 로직(logic)으로 진행했다!” 라는 한마디를 하고 싶었다. 그 누구도 세세하게 쳐다보지는 않으나 뭔가 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하는, 설명도 10초도 안걸리고 지나갈 플로우차트를 위하여 파워포인트로 씨름하다가 너무 짜증이 나서 구글링을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몇몇 설치형 프로그램들을 추천하였는데, 나는 맥(Mac) 유저이다. 쓸모가 없었다. 그러다가 www.draw.io라는 사이트 추천을 보게 되었다. 결국에는 draw.io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그려서 논문 최종심사 발표자료에 넣을 수 있었다.

이 사이트의 장점이라 한다면,

  • 설치가 필요없다. 웹상에서 작업하면 되는 녀석이다.
  • 작업 도중 웹창을 그냥 두고 있어도 자동으로 새로 고쳐져서 날려먹을 일이 없다.
    (맥북을 들고 다니면 노트북을 닫지, 전원을 끄질 않는다) 며칠 동안 Chrome 창에 띄워놓고 있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다.
  • 사용이 직관적이다. 잠깐 끄적끄적 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필요한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간략하게 사이트를 둘러보면,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Google Drive, GitHub, Dropbox, OneDrive 등의 계정에 연동하여 저장할 수 있으나, 본인 계정을 따로 쓰고 싶지 않으면 그냥 Device를 선택해서 내 컴퓨터에 저장하면 된다. 나중에 불러올 수도 있다..

draw.io에 접속하면 뜨는 창

아래 그림은 플로우차트 그리기 예제를 보여준다. 좌측에는 아이콘 모양이 있어 원하는 상자나 선을 선택하게 되고, 우측에서는 상자나 선, 텍스트 등의 옵션을 조정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파워포인트의 꺽인 선 그리기처럼 짜증이 나질 않는다.

draw.io 플로우차트 그리기 예제 

학위 논문을 쓰고 최종심사 준비를 할 때에는 위의 플로우차트와 같은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글을 쓰려고 다시 접속해보니 다양한 예제들이 있다. 그 중에 네트워크 관계도 예제가 아래와 같다.

draw.io Network 관계도 예제.

상당히 독특한 아이콘들이 많은데, 다양한 아이콘을 원하면 좌측 하단에 “More Shapes…”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아이콘들을 살펴보고 추가할 수 있다. 간단히 아이콘들로 관계도를 만들때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아이콘들의 상당수가 IT관련한 그림들이라는 것이다. 다른 산업 및 학문 분야나 일상적인 아이콘들이 좀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draw.io : 아이콘 그림 추가

마지막으로, 좀 놀랐던 것은 회로도를 그리는 것도 있다. 전기전자 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야 전문 프로그램으로 그린 회로도를 Export해서 쓰면 되겠지만, 학생들이나 그 외의 사람들이 아주 가끔 회로도를 그려야하는 상황이라면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도, 대학원 생활하면서 있었다. 파워포인트로 저 저항 모양 선으로 그릴때의 짜증이…)

draw.io : 회로도 그리기 예제

사이트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질 않아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운영하는 것인지 참 궁금하지만, 그저 이용하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플로우차트를 깔끔하게 그릴 수 있어 유용한 사이트이다. 조직도 및 간트차트(Gantt Chart)  예제들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다만 간트차트 작성은 여전히 귀찮아 보이긴 했다…)


(2017.09.09.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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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21.01.06 01:59

    이거 사이트 무료인 거죠? ㄷㄷ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거나 할때 유료 아닌 거죠? 전기 회로도를 컴퓨터로 그려야할 일이 있어 알아보니 https://www.circuitlab.com/ 여기가 제일 깔끔해 보이던데 문제는 유료 멤버십 가입해야 이미지로 저장이 가능하더라고요. 2년에 3만원 얼마 정도 내야하는데 잠깐 쓰는 거라 그것도 아까워서 추가로 더 알아보니 https://upverter.com/ 여기도 괜찮았는데 일단 제한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무료 이용도 가능해서 PNG 같은 이미지 파일로 저장 가능 했구요. 문제는 선이 두껍게 표시되고 저항 부분 등이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숫자나 명칭 등도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더라고요. 자격증 책, 전공서적 처럼 검정색으로 깔금하게 나오는 걸 바랬는데 아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비지오가 생각나서 알아보니 비지오로도 플로우차트는 당연하고 전기 회롣도 그릴 수 있네요 ㄷㄷ 문제는 유료고 굳이 깔아야 하기에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를 발견하고 도움을 얻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2. 이승복 2021.08.05 14:38

    언어를 선택할 수 있나요? 할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리니다 ㅠㅠ

    • Bésixdouze Bésixdouze 2021.08.05 15:39 신고

      글쎄요.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건 수년전이라..사이트라서 별도의 언어 설정이 있을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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